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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치, 그들에게 국민의 눈물은 없다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02일

<데스크 칼럼> 시국이 어수선하다. 백성들은 밥을 달라고 아우성을 치는데 백성의 녹을 받는 정치는 귀를 막았다.
역사는 계승의 힘을 얻고 발전해야 하는데 되려 후퇴하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다. ‘요순(堯舜)시절이 그립다. 임금의 이름조차 모를 만큼 백성들은 평화로왔다. 그래서 요순지절(堯舜之節)이요, 태평성대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 국민은 대통령의 이름을 너무나 깊이 인식하고 있다. 곳곳에서 대통령의 얼굴이 나오면 텔레비전의 화면을 외면하고 있으니 참으로 서글픈 일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에게는 두 가지의 임무가 주어져 있다. 첫째는 빈부격차 해소이며, 둘째는 이념갈등을 완충하는 것이다. 이게 대다수 국민들의 바램이다.
그러나 현실은 절망적이다. 소득주도 성장은 빈부 격차를 더욱 악화시켰고, 비핵화를 내건 평화정책은 이념의 갈등을 낳았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자유한국당 해산, 더불어민주당 해산 청원이 답지한다고 한다. 얼마나 수치스러운 일인가. 청와대 게시판이 국민분열의 게시판이 되고 있으니 서글픈 일이다.

이 판국에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삭박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패스트트랙의 그 원인이다.

부부가 매일 싸움질만하면 자식들은 식사를 걸러야 하고, 밖으로 나돌 수 밖에 없다. 가정 파탄의 원인이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여당과 야당이 싸움질에 매달리면 희생의 댓가는 국민이 가져가야 한다.

국회의원들은 너무나 사치스럽다. 7명의 보좌, 비서진에다 연봉이 억대를 넘는다. 일을 해도 하지 않아도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 명세서다. 그 월급의 원천은 국민의 피와 땀이다. 1-2만원하는 통닭을 팔고, 일자리가 없어 눈시울을 붉히며 전전하는 실직자의 담배값, 밤새 대리운전을 해 먹고사는 대리운전자의 고통, 생명 소모를 감수하고 농약대를 잡은 농민의 비지땀, 이런 눈물과 피눈물, 땀방울이 모여 예산을 만들고, 그 예산으로 국회의원들은 상위 1%대의 월급을 받고 있다.

5천년 역사의 대한민국은 특정 정당, 특정 이념의 소유물이 아니다. 국민들은 못살겠다고 아우성인데, 국민청원 수에 목숨을 건 이 나라의 정당들은 귀를 막았다.
삭발, 청원, 무시, 대치로 표현되는 대한민국 정치.
그들만의 정치이며, 그들만의 호의호식을 위한 정치행위여서 괘씸하다. 팔짱을 끼고 비행기 트랙을 내려오는 대통령 부부, 삭발을 한다며 길거리에 나앉은 국회의원들 모두가 볼쌍사납다.
국민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고,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정치는 아직도 요원하다.
<발행인 김경홍>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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