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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훈 사무처장, 대구시당 전격 발탁 그 이유는?


이관순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12일

↑↑ 황교안 당 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19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워크숍에 참석해 원외당협위원장들을 격려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자유한국당 제공
막중한 과제 짊어진 홍처장
대구시당 전열 정비, 총선 압승 환경 조성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이 전열 정비에 나섰다. 텃밭에서 사기(士氣)를 충전시켜 내년 총선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막중한 과제를 부여받은 홍창훈 세종시 사무처장이 지난 10일 대구시당 사무처장에 임명됐다.세종시 사무처장에 임명된지 불과 3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이뤄진 전격적인 발탁인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 처장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자유한국당 비대위가 출범하고, 김용태 사무총장 당시 경북도당 사무처장으로 있다가 전당대회 사무처 실무부처 책임자 자리인 총무국장으로 발탁된 그는 대과없이 전당대회를 치러내면서 당 지도부로부터 높이 평가받을 만큼 업무역량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구시당 사무처장으로 급파된 홍처장은 당장에 지난 전당대회에서 대구지역의 단일후보인 3선의 윤재옥 의원(달서을)의 최고위원 낙선으로 상처입은 자존심을 치유하고, 당원간의 갈등을 서둘러 봉합해야하는 일차적인 과제를 떠안게 됐다.

또 궁극적으로는 회복된 자존심과 하나로 똘똘 뭉친 당원들의 힘을 견인해 내년 총선에서 12개 선거구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이 전원 당선될 수 있도록 정치적 기반을 다져야 한다.

일단 당내 분위기는 매우 긍정적이다. 그동안의 업무소화 능력으로 미뤄 막중한 과제를 무난히 풀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충만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홍처장의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한편 대구시당에 이어 경북도당 사무처장 인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 언론이 현 사무처장의 ‘관급공사 이권개입 의혹’을 제기하자,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진데다 이완영 의원에 이어 최경환 의원까지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당내 분위기가 어수선하기 때문이다.   



이관순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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