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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삶> 낙엽을 밟으며


김경홍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6일
때로는 눈물이 마르도록
때로는 속옷까지 벗어 던진
세월이었다


속이 타들어 가도록 한기를 들이마시며
바람과 장단 맞춰 울기도 했다


해가 지날수록
나이가 들수록
켜켜이 쌓이는 근심을 집어던지려고
홀로 많이 울기도 했다


머지않아 봄이 오겠건만
피어오르는 잎새와
활짝 피워내려는 꽃망울이
내 시선에도 잡힐까


누군가가 떠나며 비운 자리는
또 누군가를 위한 자리다


늦은 밤에도 바람은 잠들지 않는다
그 등에 실려 내 영혼이 한 가닥씩 떠나고 있다


김경홍/ 발행인, 시인 


김경홍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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