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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가 오후 5시 30분경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비박계와 복당파의 지원을 받고 있는 기호 1번 김학용(57.3선, 경기 안성)의원과 잔류파와 친박계의 지원을 등에 업은 기호 2번 나경원(55.4선, 서울 동작구을)의 2파전이다.
당 소속 의원이 112명이지만 당원권 정지로 투표권이 없는 9명은 원내대표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다. 9명을 제외한 103명 중 52표 이상을 획득하면 당선된다.
자유한국당은 국회 본관에서 의원 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지도부 모두 발언, 후보자 정견발표 및 토론에 이어 투·개표 수순에 들어갔다.
20일경 조강특위가 인적쇄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친박계(잔류파 포함)와 비박계 구도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원내대표 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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