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발전을 저해하는 원룸촌 공동화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영원한 권력은 없는 법이다. 크든 작든 권력을 쥔 순간부터 권력이 종료되는 훗날을 내다볼 줄 아는 혜안이 있어야 한다. 혜안의 정치가 미래의 정치이며, 공존공생의 정치로 가는 첩경임을 명심해야 한다.
지난 22일 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4명의 신원미상 남성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정신이 맑으면 천리를 볼 수 있고, 정신이 흐리면 과거를 되돌아본다는 말이 있다.미래를 향해 갈 때이다.
무서운 시민, 두려운 유권자가 되려면 스스로가 소중한 권리를 찾아야 한다. 상식적인 이 관례를 깨뜨리지 못했기 때문에 구미가 ‘이 꼴’이다. 책임의 절반은 정치인에 있고, 또 다른 절반은 ‘우매한 시민’에게 있다.
유권자인 구미시민은 자신의 권리를 소중하게 행사하기 위해 고민해야 한다. 군중 심리에 휩싸여 소중한 자신의 한표를 행사한다면 구미발전은 물론 시민의 행복은 기대할 수 없다. 현명한 시민이 유능한 일꾼을 탄생시키는 법이다.
‘왜 내가 존재하는 까닭을 모른다면’ 투표장에 나오지 말라. 그 또한 민주를 파괴하는 윤리적 범죄행위이기 때문이다.
소통을 통해 민주정치를 하겠다는 정치 권력이 귀를 닫으면 독선을 낳게 되는 법이며, 독선적 정치권력의 생명은 짧은 법이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고, 또 윤석열 정부는 새롭게 출발한다. 윤 대통령 당선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국민의 힘이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는 강조를 한다. 임기를 끝내는 2027년 5월 윤 대통령 당선자는 어떤 모습일까.
5년 단위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우리나라 정치는 피의 보복이었습니다. 공정과 진실, 정의를 명분으로 내걸지만 훗날 돌아보면 그 자리에는 저주와 증오만이 있을 뿐 진실과 정의, 공정는 오간 데가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12일까지 정치개혁을 위한 기초의원 중대선구제에 대한 국민의힘이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방선거 실시를 위한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충분한 숙의 시간을 가져도 공천 과정에서는 상당한 불협화음을 불러일으켰던 것이 과거의 경험이다. 이런 마당에 긴박한 일정에 쫓기다 보면 공천 후유증은 더욱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대선을 60여 일 앞두고 전개되는 국민의힘 대선 상황은 녹록치가 않다. 경선 주자들이 잠을 이룰 수 없는 이유다. 국민의힘의 접전 양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공언해왔지만 실제로는 계승해야 할 정신을 대부분 누더기로 전락시켰다.
많은 세월을 살았다고 해서 원로가 되는 일이 아니다. 그 오랜 세월 동안 축적한 경험과 지혜를 민심 화합을 위한 일에 활용해야 만 시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원로가 될 수 있다.
공인의 발언은 신중해야 한다. 그래야만 시민이나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신뢰를 상실하는 순간 민심이반이 가속화된다는 엄연한 사실을 두려워해야 한다.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에 관련하여 구미시는 협약 체결 이전에 합의안을 구미시의회에 설명하고, 의회는 또 이를 거시적 관점에서 대응하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
폼을 잡기 위한 특위인지, 아니면 집행부를 겁주지 위한 조사특위인지 분간을 할 수가 없다.
건강권은 모든 사람이 존엄한 삶을 영유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본적 권리이다. 따라서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도 노숙인의 건강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정책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민족의 자존과 선조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대선 후보가 ‘너와 나’라는 개인주의적 사고인식을 극복하고 하나로 뭉쳐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등재 반대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