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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구미시지회는 지난 8일, 문경 성보촌 일원에서 ‘제7회 척수장애인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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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구미시지회는 지난 8일, 문경 성보촌 일원에서 ‘제7회 척수장애인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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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성보촌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척수장애인 하계수련회’에 참석한 회원들과 보호자 및 후원자들이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구미시지회는 지난 8일, 문경 성보촌 일원에서 ‘제7회 척수장애인 하계수련회’를 열고,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과 회복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
이번 수련회에는 척수장애인과 보호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어울리며 서로의 유대감을 다졌으며, 심리적 회복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
행사는 천사 꽃 도매를 운영 중인 전지범 후원회장과 정수로타리클럽의 따뜻한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1부에서는 모두가 함께하는 점심 식사와 환영 인사를 통해 편안한 분위기 속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 게임과 단체 활동 등을 통해 참가자 간 화합과 단합의 장으로 이어졌다.
배근탁 구미시지회장은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은 척수장애인들이 이번 수련회를 통해 자연 속에서 웃고 즐기며 회복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따뜻한 손길로 함께해주신 전지범 후원회장님과 정수로타리클럽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수련회는 단순한 여가를 넘어, 척수장애인의 심리적 재충전과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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