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청 전경 |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경상북도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제조 중소기업을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수출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섰다. 단순한 수출 지원을 넘어 해외시장 분석부터 파트너 연결, 합작법인 설립까지 기원의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돕겠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오는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2026 K-글로벌 리더기업 육성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력과 수출 실적을 갖춘 지역 제조기업을 발굴해 글로벌시장 진출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본사와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140억 원 이상, 직, 간접 수출 실적 300만 달러 이상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경북도는 심사를 거쳐 모두 8개 기업을 선정해 집중육성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 상황에 맞춘 ‘단계별 밀착 지원’이다. 단순히 해외 전시회 참가를 돕는 수준이 아니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분석하고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한다.
| K글로벌_리더기업_육성 포스터 |
선정 기업에는 우선 글로벌 진출 역량 진단과 제품시장 적합성(PMF) 검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어떤 국가와 시장에 경쟁력이 있는지 분석하고, 해외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수출 실무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해외 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마케팅 자료제작과 기업 IR 자료 제작도 지원한다. 특히 해외 바이어 투자자, 현지 파트너를 연결하는 1대1 상담 프로그램과 글로벌 IR 데모데이 참여 기회도 제공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법률, 회계, 특허, 인증, 마케팅 등 해외 진출 과정에서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 컨설팅도 상시 지원한다. 해외 진출 초기 단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계약 문제나 현지 인증 문제를 사전에 점검해 리스크를 줄이고, 필요한 경우 현지 파트너 구축과 합작법인 설립까지 연계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해외 매출 확대는 물론 투자와 고용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중심의 기존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유럽과 인도 등 신흥시장 진출을 확대해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수출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훈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최근 보호무역 강화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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