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김원섭 의원(국민의힘), 임명섭 의원(국민의힘)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시민 재산권 보호와 미래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토지행정과 도시개발 사업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 전세사기 예방과 스마트 공간정보 구축, 장천일반산업단지 조성, RE100 기반 조성 등 현재와 미래를 잇는 핵심 정책들이 논의된 가운데 의원들은 "생활 속 신뢰를 높이는 행정과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 구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토지행정은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행정의 최일선이고, 도시공사는 구미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핵심 기관인 만큼 사업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다.
토지정보과는 이날 ▲스마트 공간정보 구축 ▲상수도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부동산 실거래 신고 관리 ▲전세사기 예방 ▲개별공시지가 조사 ▲개발부담금 부과 ▲주소정보시설 관리 ▲지적재조사사업 등을 올해 주요 업무로 보고했다.
김정미 의원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 피해 예방 대책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위험 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정보 제공과 시민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범중개업소 지정 현황과 관리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이에 집행부는 부동산 거래정보 제공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모범중개업소 제도를 통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전세사기는 사후 구제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안내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진 구미도시공사 업무보고에서는 장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임명섭 의원은 장천산단 조성과 관련해 이주단지 조성, 주민 이전대책, 암반 발생에 따른 공사 지연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하며 사업이 늦어질 경우 기업 유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공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필요한 경우 사업계획 변경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섭 의원은 RE100 사업 추진 방향과 태양광 설비 활용 계획을 질의하며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설비 설치에 그칠 것이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시공사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임명섭 의원은 지하공동구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가 충분한지 점검하며 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세구 의원은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캠핑장 운영 실태와 이용 현황을 점검하며 시설 활성화와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운영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시민 재산 보호'와 '미래 산업 기반 구축'이라는 두 가지 정책 축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토지정보과는 전세사기 예방과 스마트 토지행정을 통해 시민 신뢰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고, 도시공사는 장천산단과 RE100 기반 조성을 통해 구미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의원들은 사업 추진 속도는 물론 시민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산업건설위원회 마지막 업무보고는 현재의 생활 안전과 미래 성장 전략을 함께 점검한 자리였다.
토지정보과가 시민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면, 도시공사는 장천일반산업단지와 친환경 에너지 기반 조성을 통해 구미의 미래 산업지도를 그리는 핵심 기관이다.
특히 장천일반산업단지는 향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좌우할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성공 여부를 가를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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