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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뉴비전포럼, '제6차 역사문화탐방' 영월서 가져..."단종의 비극을 통해 '권력과 역사' 되새겨"

이관순 기자 입력 2026/05/04 10:08 수정 2026.05.04 10:08
청령포, 장릉 등 탐방, “권력의 냉혹함과 역사적 교훈, 오늘날에도 유효”

단종이 거처하던 '청령포'
청령포 가는배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경북뉴비전포럼이 올해 첫 문화 행사로 강원도 영월 일대에서 역사 문화탐방을 진행하며 조선 단종의 비극적 삶을 되짚고, 권력의 본질과 역사적 교훈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뉴비전포럼은 지난 2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역사 문화탐방을 시행하고 강원도 영월 ‘청령포’를 비롯해 장릉, 한반도지형(선암마을) 등을 방문했다. 이번 탐방은 매년 이어온 정기 프로그램으로, 올해 들어 처음 진행된 문화탐방이다.

이날 포럼 회원들은 먼저 단종이 숙부 세조에 의해 유배된 장소인 ‘청령포’를 찾았다. ‘청령포’는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이고 한쪽은 절벽으로 막힌 천혜의 유배지로, 어린 왕이 외부와 단절된 채 고립된 삶을 보냈던 곳이다. 현장을 둘러본 회원들은 당시의 고립감과 비극적인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단종의 모셔진 장릉에서
단종의 무덤이 있는 장릉 가는길
뉴비전포럼 미인들???

이어 방문한 장릉은 단종이 생을 마감한 뒤 안치된 무덤으로, 충신 엄흥도가 시신을 수습해 모신 곳으로 알려져 있다. 회원들은 어린 나이에 왕위에서 쫓겨나 결국 생을 마감한 단종의 삶을 되돌아보며 권력의 냉혹함과 역사 속 인간사의 비극성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또한 선암마을의 ‘한반도 지형’ 등 자연경관을 함께 둘러보며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영월의 문화적 가치를 체험했다.

이번 역사 문화탐방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과거의 사건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역사적 사실을 깊이 이해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 특히 단종의 유배와 죽음이라는 비극적 사건을 통해 권력의 속성과 정치적 갈등이 개인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크다.

마영진 경북뉴비전포럼 이사장은 “역사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은 책이나 영상으로 접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역사,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릉 가는길, 단종역사관
한반도지형의 선암마을

이번 ‘청령포’를 다녀오면서 요즘 세대가 주목해야 할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면 단종의 이야기가 오늘날에도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고 강조한다. 단종 사건은 단순한 왕위 다툼을 넘어, 권력 앞에서 정의와 인간성이 어떻게 흔들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도 권력과 책임, 공정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종의 비극은 ”권력은 반드시 책임과 함께 가야 한다“는 교훈을 전한다, 또한 역사 속 인물들의 선택과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보여주며, 개인의 윤리와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이처럼 이번 탐방은 과거의 이야기를 현재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며, 일반 시민들에게도 쉽고 공감할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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