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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민주당 전격 입당 후 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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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민주당 전격 입당 후 시장 후보 확정"...김천 선거판 '요동'

이관순 기자 입력 2026/05/04 11:49 수정 2026.05.04 11:50
국민의힘 탈당, 무소속, 민주당 공천까지 '급선회'
민주당 경북도당, 김천시장 단순 추천, 지역 정치 구도 변화 촉각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제16차 회의를 열고 김천시장 후보로 나영민을 단수 추천했다고 밝혔다.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던 나영민 김천시의회 회장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뒤 김천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되면서, 김천 지역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제16차 회의를 열고 김천시장 후보로 나영민을 단수 추천했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앞서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김천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선거 준비를 이어오던 중이었다. 이후 지난 4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입당 절차를 마치고 공천 면접에 참여했으며, 5월 3일 면접에서 ’첫 주자‘로 나서며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정당 공천 절차상 입당이 선행돼야 면접이 가능한 만큼, 나 후보의 민주당 합류는 사실상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결국 그는 면접을 거쳐 단수 후보로 추천되면 민주당 김천시장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 경북도당 공관위는 같은 날 광역의원 후보로도 경산 3선거구 윤중호, 안동 3선거구 손진걸, 예천 1선거구 남정해 후보를 각각 단수 추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기초단체장 16곳, 광역의원 18곳, 기초의원 69곳에서 후보 구성을 마무리해 가고 있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나영민 의장의 연이은 당적 변경, 민주당 입당 직후 공천 확정, 김천시장 선거 구도 변화 가능성으로 요약된다. 특히 국민의힘, 무소속, 민주당으로 이어진 ’정치적 이동‘은 지역 정치에서는 이례적인 흐름으로 평가된다.

이번 결정은 김천시장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나 후보는 이미 김천시의회 의장을 지낸 지역 기반 정치인으로, 일정 수준의 조직력과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 간판을 달면서 기존 무소속 출마보다 더 넓은 정치적 지원을 받게 된 셈이다.

반면, 국민의힘으로서는 기존 지지층 이탈 가능성과 함께 내부 결속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나 후보가 탈당 당시 “공천 권력 중심 정치”를 비판했던 점은 향후 선거 과정에서도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변수로 인해 김천시장 선거가 단순한 여야 대결을 넘어 ’인물 경쟁‘과 ’정치 신뢰‘ 이슈가 결합 된 복합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역 정치에서 당적보다 인물 경쟁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동시에 유권자로서는 “정당이냐, 인물이냐”를 놓고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향후 민주당 공천 확정 여부와 국민의힘 대응, 그리고 무소속 후보들의 움직임에 따라 김천시장 선거는 막판까지 변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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