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영스퀘어에서 첫 결혼식과 함께 청년 결혼 문화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결혼 비용이 2천만 원을 넘는 시대, 부담을 줄이면서도 의미를 살린 ‘실속형 결혼식’이 주목받고 있다. 구미영스퀘어에서 열린 첫 스몰웨딩이 화려함 대신 ‘가족 중심 결혼식’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청년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9일 구미영스퀘어 웨딩테마라운지에서 첫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예식은 약 50명의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소규모 결혼식으로, 형식을 줄이고 진짜 축하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큰 부담은 비용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결혼 서비스 평균 비용은 약 2,100만 원 수준으로, 전년보다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 구미영스퀘어에서 첫 결혼식과 함께 청년 결혼 문화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이런 상황에서 구미영스퀘어 웨딩테마라운지는 비용 부담을 낮춘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설 대관료는 시간당 1만 원 수준으로, 일반 예식장과 비교해 부담이 크게 낮다.
또 이벤트홀, 신부대기실, 스튜디오, 파우더룸 등을 한 공간에 갖춰 예식 준비부터 촬영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복잡한 이동 없이 간편하게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는점도 장점이다.
이번 결혼식은 과도한 장식과 연출을 줄이고, 신랑, 신부와 가족 간 교류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객들도 가까운 거리에서 축하를 나누며 보다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예식을 올린 신부는 “형식적인 요소를 줄이고 가족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결혼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매달 예비부부를 위한 웨딩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결혼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제공과 합리적인 소비를 돕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들이 비용 부담 때문에 결혼을 미루지 않도록 현실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구미형스퀘어가 새로운 결혼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보여주기식 결혼’에서 ‘관계 중심 결혼’으로 변화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결혼의 의미는 살리고 부담은 줄이는 새로운 방식이 확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홍내석 기자gbp1111@naver.com
사진=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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