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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구미시의회 비례대표, "몇 표 받아야 당선될까"..
정치

구미시의회 비례대표, "몇 표 받아야 당선될까"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6/05/18 15:47 수정 2026.05.18 15:49
국민의힘 2석, 민주당 1석 구도 유력, 비례 순번 경쟁도 치열
지난 제8회 지방선거 분석 결과, 구미 지역 보수 강세 속 민주당 1석 유지 여부 관심

구미시 비례대표는 지역구 의원 22명의 10%이상 기준으로 비례 3석이 배정된다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구미시의회 비례대표 선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번 구미시의회 비례대표 의석은 총 3석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명의 후보를 등록했다. 반면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아 사실상 양당 대결 구도로 압축됐다.

비례대표는 지역구 선거와 달리 후보 개인이 아닌 정당 득표율로 당락이 결정된다. 유권자가 투표용지에서 선택한 정당 득표 비율에 따라 의석이 배분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각 정당은 지역 후보 경쟁뿐 아니라 정당 지지율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비례대표 선거 역시 국민의힘 우세 흐름 속 민주당이 1석 수성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 제8회 지방선거 당시 구미시의회 비례대표는 국민의힘이 2석, 더불어민주당이 1석을 가져갔다. 당시 구미는 전국적인 보수 강세 분위기와 함께 국민의힘 정당 득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정치권 분석에 따르면 비례대표 3석 구조에서는 일반적으로 1위 정당이 2석, 2위 정당이 1석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국민의힘이 전체 정당 득표율에서 55~60% 이상을 얻을 경우 비례대표 2석 확보 가능성이 높아지고, 민주당은 30~40% 안팎 득표 시 1석 확보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특정 정당이 3석 모두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득표율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는 한 정당 독식 가능성이 높지 않아 이번 선거 역시 2대1 구도가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순번 경쟁도 사실상 가능성과 직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1번과 2번 후보가 상대적으로 안정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3번 후보는 정당 득표율이 예상보다 크게 높아질 경우에만 가능성이 거론된다. 민주당은 현재 분위기상 1번 후보가 현실적인 당선권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2번 이후 순번은 쇱지 않는 상황이라는 평가다.

이번 구미시의회 비례대표 후보로는 민주당에서 전희정, 이원회, 오경숙 후보가 등록했고 국민의힘에서는 박윤경, 임명섭, 김서정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지역 정가에서는 비례대표 선거가 단순 정당 지지 경쟁을 넘어 여성, 전문직, 정치 신인 발굴의 의미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정당 지지율 변화와 세대별 투표율 차이가 변수로 떠오르면서 구미 지역 비례대표 의석 배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구미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하지만 근 신도시 인구 증가와 젊은 유입으로 표심 변화 가능성도 있다“며 ”비례대표 선거는 지역구와 달리 정당 이미지와 중앙정치 이슈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막판까지 변수는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지방의회 비례대표 의석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역구 의원 정수의 일정 비율 이상으로 구성된다. 인구가 많은 지역일수록 지역구 의원 수가 늘어나면서 비례대표 의석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다. 따라서 지역구 의원 총수 10% 이상 비례대표를 둘 수 있다. 구미시의회의 경우 지역구 의원 22명에 비례대표 3명이 배정돼 있으며,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이 배분된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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