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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막고 하천 살려라"...구미시의회, 광평천 악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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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막고 하천 살려라"...구미시의회, 광평천 악취부터 낙동강 정비까지 집중 점검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6/07/19 16:15 수정 2026.07.19 16:17
재해예방·하천환경 개선·산책로 조성·골재 관리까지, 의원들 "시민이 체감하는 하천 행정 필요"

촤측부터 김원섭 의원(국민의힘), 장세구 의원(국민의힘)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재해예방과 하천환경 개선 사업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 의원들은 침수 예방은 물론 광평천 악취와 수질 개선, 낙동강 둔치 활용, 산책로 조성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하천 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하천은 단순한 치수시설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휴식, 도시 환경을 책임지는 생활공간"이라며 재난 대응과 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천과는 이날 주요업무보고에서 ▲구미천 재해예방사업 ▲낙동강 둔치 정비 ▲축구장 조명 설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차량 진입 차단시설 확대 ▲구미천 산책로 조성 ▲감천 골재채취 사업 등을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보고했다.

가장 먼저 질의에 나선 김정미 의원은 봉곡천과 구미천 산책로 조성 현황을 점검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천 골재채취 사업과 관련해 예상 세입과 관리 방안을 질의하며 공공자산인 골재 판매 과정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골재 판매를 통해 약 50억 원의 세입이 예상되며 관련 절차 역시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섭 의원은 집중호우 시 차량이 하천으로 진입하는 사고를 막기 위한 자동 차단시설 설치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인명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차단시설 설치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용하 의원은 한천과 성수천 정비사업의 추진 일정과 산책로 조성 계획을 집중 질의했다.

집행부는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이용 편의까지 고려한 하천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장세구 의원은 광평천 악취와 수질 문제를 언급하며 "시민들은 수년째 같은 민원을 제기하고 있지만 개선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평천 환경개선이 단순한 시설 보수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수질 개선과 유지관리 계획을 포함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를 내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집행부는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환경개선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 확보를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재해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의원들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시설 확충과 함께 악취와 수질, 산책로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하천환경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광평천 문제는 단순한 민원을 넘어 장기적인 관리계획과 지속적인 예산 투입이 필요한 대표적인 생활환경 과제로 지적됐다.

하천은 비가 많이 올 때만 관리하는 시설이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과 여가, 도시의 품격을 함께 책임지는 생활 기반시설이다.

이번 산업건설위원회 업무보고는 침수 예방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하천 행정으로 정책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앞으로 광평천 환경개선과 낙동강 둔치 활용, 친수공간 확대 등이 실제 사업으로 얼마나 속도감 있게 추진될지가 구미시 하천 행정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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