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는 지난 4일 2026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교통사고예방 포스터 그리기대회’ 작품 심사를 하고 있다.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어린이들이 그림으로 표현한 교통사고 예방법과 안전 수칙이 시민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단순히 그림 솜씨를 겨루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이가 스스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찾아보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는 지난 4일 ‘2026 교통사고 예방 포스터 그리기대회’ 출품작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2026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 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유아와 어린이에게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교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작품은 지난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접수됐다. 참가자들은 교통사고 예방을 주제로 어린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도로 위 위험 요소와 안전수칙 등을 그림에 담았다.
구미시지회는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3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심사위원들은 주제와 작품이 얼마나 잘 맞는지, 생각을 새롭게 표현했는지, 안전 메시지가 분명하게 전달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심사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그림을 잘 그렸는지만 평가하지 않고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생각과 메시지가 작품에 얼마나 명확하게 담겼는지를 중요하게 봤다”며 “어린이들이 각자의 시각으로 교통안전을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은 “작품마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싶은 어린이들의 마음이 담겨 있어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았다”며 “대회 참여 과정 자체가 교통안전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우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장은 “어린이들이 친숙한 그림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한 뜻깊은 대회였다”며 “작품에 담긴 교통안전 메시지가 시민들에게도 널리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어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수상작은 책자로 제작해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전시와 교통안전 홍보에도 활용해 어린이들의 생각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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