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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의성군 밑그림 완성...최유철 군수, "인수위 백서 본격 반영"

김성현 기자 입력 2026/07/21 17:06 수정 2026.07.21 17:51
5개분과 위원 15명, 한 달간 군정 전반 진단
조직, 재정, 핵심 현안 분석과 분야별 개선안 제시
최 군수 “정책 지침서로 삼아 생활 속 변화를 만들겠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지난 20일 군청 영상 회의실에서 김만용 의성 군수직 인수위원장으로부터 활동 백서를 전달받았다.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민선 9기 의성군이 인수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고 정책 실행 단계에 들어간다. 새 행정부가 풀어야 할 지역 현안과 개선책이 한 권의 백서로 정리되면서 향후 공약 구체화와 사업 우선순위 결정에 활용될 전망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지난 20일 군청 영상 회의실에서 김만용 의성 군수직 인수위원장으로부터 활동 백서를 전달받았다.

인수위는 지난 6월 8일 의성 종합 체육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위촉장 수여식과 현판식을 열며 공식 출범했다. 김만용 전 경상북도의원이 위원장을, 정규석 전 의성군 총무과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김태원 전 도시환경국장과 장윤아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각계 인사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군 소속 공무원 6명은 사무 지원을 담당했다.

위원회는 ▲행정 ▲문화, 예술, 관광 ▲복지, 보건 ▲산업, 경제 ▲건설 등 5개 분과로 나눠 약 30일간 활동했다. 부서별 업무보고를 토대로 조직 체계와 재정 상태를 파악하고, 핵심 사업의 추진 상황과 보완점을 살폈다.

이번에 완성된 백서에는 활동 경과와 영역별 제안, 현안 진단, 새 군정이 나아갈 방향이 수록됐다. 지역 주민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도 함께 반영됐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지난 20일 군청 영상 회의실에서 인수위원장으로부터 활동 백서를 전달받고 인수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최 군수는 인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의성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과 각계 전문가의 생각을 모은 뜻깊은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백서를 민선 9기의 나침반이자 정책 지침서로 삼겠다“며 제시된 내용을 행정에 적극 활용해 군민이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만용 위원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의성의 현재를 꼼꼼하게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찾는 데 힘을 모았다“며 위원회의 제안이 행정에 반영돼 모두가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으로 인수위의 공식 역할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제 과제는 백서에 실린 내용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다.

의성군은 각 제안의 시급성과 실현 가능성을 따져 담당 부서와 일정, 소요 재원 등을 정할 필요가 있다. 추잔 상황과 성과를 주민에게 공개하는 후속 관리도 요구된다.

특히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회복,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은 오랜 시간과 꾸준히 투자가 필요한 사안이다. 제한된 재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주민 생활에 미치는 효과가 큰 사업부터 차례로 추진해야 한다.

인수위가 그린 청사진이 단순한 기록에 머물지 않고 의성의 변화를 이끄는 실행계획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성현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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