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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뉴비전포럼' 창립 3주년 맞아 "강석훈 전 산업은행 회장 초청 특강 개최"

이세연 기자 입력 2025/07/09 10:12 수정 2025.07.09 10:25
창립 3주년 기념 제6차 명사초청특강, 7월 19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려

강석훈 전 한국산업은행 회장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경북뉴비전포럼(이사장 마영진)이 창립 3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제6차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강연에는 강석훈 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연사로 나서 ‘한국경제의 구조적 위기와 지방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이번 특강에서 한국경제가 처한 고령화와 저출산, 생산가능인구 감소, 높은 가계부채 문제 등 저성장 시대의 복합적 구조 위기를 진단하고, 반도체·AI·로봇 등 첨단 산업의 기회와 한계, 그리고 미국을 비롯한 대외 변수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서 강의는 경북의 미래에 대한 전망으로 이어진다. 강 전 회장은 신공항 경제권을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클러스터 육성, 문화관광 자원 연계 개발, 지역 균형발전 전략 등을 통해 경북이 새로운 경제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해법을 제안할 예정이다.

창립 3주년을 맞이한 경북뉴비전포럼은 지역 발전에 대한 담론을 이끌기 위해 매년 두 차례 국내 주요 인사를 초청해 강연과 문화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경북 전역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마영진 상임이사장을 중심으로 지역 현안과 비전을 공유하고 공론화하는 장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초청 강사인 강석훈 전 회장은 1964년 경북 봉화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서울 서초구을)으로 당선됐고, 이후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으며, 2022년 제5대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임명됐다. 현재는 성신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마영진 이사장은 “지방의 시대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이번 강연이 경북의 현실을 성찰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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