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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국민의힘 전당대회' 판세 요동…"김문수 39.3%, 장동..
여론조사

'국민의힘 전당대회' 판세 요동…"김문수 39.3%, 장동혁 23.4% ‘우세’, 주진우 9.7%, 조경태 9.6%, 안철수 4.7% 변수"

이관순 기자 입력 2025/08/05 18:42 수정 2025.08.05 18:46
예비경선 임박, 당 대표 포함 6인 선출, 룰은 당원 비중 높아
여론조사 결과 김문수·장동혁 강세, 안철수는 인지도 대비 부진
연령·지역별 지지도 엇갈려, 중장년층·영남권이 승부처
컷오프 발표 앞두고 접전 양, 결선 투표 여부도 초박빙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특검이 연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여기에 전한길 강사가 21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당 대표 출마자들에게 윤 전 대통령 절연 할 것인가, 같이 갈 것이냐를 물어보고 무조건 같이 가겠다는 당 대표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하며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는 찬탄파(탄핵 찬성파)의 대결 구도로 진행고 있다.


당 대표 선거에는 김문수 전 장관과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주진우 의원 등 5명이 출마했다. 김 전 장관과 장 의원 등 찬탄파와 안철수 의원과 조경태 의원 등 반탄파(탄핵 찬성파)로 나누어져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 대표 1명, 최고위원 4명 청년위원 1명을 뽑는다, 선거 방식은 예비경선에서 당원 50% 국민여론조사 50%, 결선 본선에서 당원 80%, 일반국민여론조사 20%를 적용하여 치룬다.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도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17일 앞두고 8월 첫째 주 정기여론조사(2025년 8월 2~4일, 3일간)조사한 통계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문수 39.6%, 장동혁 23.4%, 조경태 20.4%, 주진우 9.7%, 안철수 4.7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순수 당원 지지층에는 조경태 20.4%, 김문수 16.5%, 장동혁 13.1%, 안철수 9.4%, 주진우 4.2%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지 후보 없음 31.3%, 잘 모르겠다 5.0%로 조사되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지지도 추이

지난 7월 11~12일(양일간) 7월 둘째 주 여론조사 대비 김문수 0.2%p 하락, 안철수 4.0%p 하락, 장동혁 6.0%p 상승, 조경태 7.8%p 상승했으며, 주진우는 이번 조사부터 포함되었다.

연령별 국민의힘 당 대표 지지도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도 연령별 결과, 김문수 후보는 18세 이상 20대, 30대, 7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안철수 후보는 18세 이상 20대에서 10%대의 지지율을 보였다. 장동혁 후보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10%대의 지지를 받았고, 조경태 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로 나타난 가운데, 50대와 60대에서 타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 국민의힘 당 대표 지지도

지역별 결과, 서울과 대전/세종/충청에서 김문수, 장동혁, 조경태 세 후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김문수, 조경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광주/전라와 강원/제주에서는 조경태 후보가 타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가장 우세한 지지율로 나타났다.

 

응답자 국민의힘 당 대표 지지도 교차분석

응답자 1,000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270명을 대상으로 교차분석한 결과, 김문수, 조경태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던 전체 결과와 달리, 김문수 후보가 39.6%로 타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가장 우세했고 장동혁 후보가 23.4%로 뒤를 이었다.전체 결과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던 조경태 후보는 9.6% 지지율로 나타났다.

 

룰 적용 지지도

응답자 1,000명 중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 적용(국민의힘 지지층 + 지지 정당 없음 + 잘 모름) 371명을 대상으로 교차분석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 결과와 유사하게 김문수 후보가 32.4%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장동혁 후보가 22.9%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나듯 "국민의힘 당대표 4강 컷오프 1명이 7일 발표 예정인 가운데, 김문수, 장동혁 후보는 4강행이 유력한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두 명의 후보에 대해서는 오차범위 내 지지율로 나타나 어느 후보가 유력하다고 할 수 없는 접전 상황으로 보이고 있다.

 

이어 "5일과 6일 양일간 실시되는 예비경선(당원 50% + 일반 국민 50%)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되고, 전국을 지역별 인구 할당으로 실시하는 여론조사라 전문가들도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조경태, 주진우 후보에 비해 인지도가 높은 안철수 후보가 받는 지지율 결과에 따라 본선에 나갈 후보 2명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결선 투표에 대해서는 "4명의 본선 투표 결과 ±1.5%p로 결선 투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여론조사는 ㈜에브리뉴스, 미디어로컬(사단법인 한국지역언론인클럽) 공동 의뢰로 2025년 8월 2~4일(3일간)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하였으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RDD를 활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자료=에브리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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