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북정치신문

"도민의 혈세, 한 푼도 헛되이 쓸 수 없어"…"정근수 위..
지방자치

"도민의 혈세, 한 푼도 헛되이 쓸 수 없어"…"정근수 위원장, 결산심사 강조"

김성현 기자 입력 2025/06/19 12:46 수정 2025.06.19 12:55
경북도의회, 결산심사 본격화, 정근수 “재정 투명성 높이겠다”
정 위원장, 철저한 점검 예고, 경북도·교육청 예산 적절했나.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정근수 위원장은 이번 심사를 통해 도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집행됐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근수)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2024회계연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의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결산심사는 도와 교육청의 한 해 재정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정근수 예결특위 위원장은 “결산은 단순한 숫자 검토가 아닌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예산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절차”라며 “철저하고 내실 있는 심사를 통해 도민 세금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결산심사 첫날에는 경상북도 본예산 및 예비비 지출 내역을 집중 점검했다. 도의 2024회계연도 세입결산액은 14조 2,321억 원, 세출결산액은 13조 3,139억 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9,181억 원이다. 이 중 이월액(4,907억 원)과 보조금 반납액(74억 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4,199억 원으로 집계됐다.

 

둘째 날에는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가 이어졌다. 교육청의 세입결산액은 6조 1,606억 원, 세출결산액은 5조 8,920억 원이며, 순세계잉여금은 595억 원으로 나타났다.

 

예결특위는 이번 이틀간의 심사를 통해 불용액과 이월액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다음 회계연도의 예산 편성에 반영함으로써 재정 건전성과 예산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오는 6월 24일 제356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성현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저작권자 © 경북정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