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회, 여름 앞두고 `사랑의 세탁 봉사`…`뽀송한 이불로 마음까지 따뜻해지길`

구미회(회장 이승영)는 19일, 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지역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구미회(회장 이승영)는 19일, 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구미회가 매년 실천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발굴하여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승영 회장을 비롯한 문관희 수석부회장과 회원 10여 명은 송정동 관내 취약계층 10가구를 방문, 무더운 날씨 속에서 스스로 이불 세탁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겨우내 묵은 이불을 직접 수거해 깨끗하게 세탁한 후 각 가정에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쌀과 라면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도 함께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구미회(회장 이승영)는 19일, 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미회는 고향을 연고로 한 회원들로 구성된 지역 대표 단체로, “우리고장 발전과 어려운 이웃이 없는 살기 좋은 고향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계절의 변화를 걱정이 아닌 따뜻함으로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승영 회장은 “뽀송뽀송하게 세탁된 이불을 전달할 때마다 어르신들의 기뻐하는 얼굴에서 우리도 큰 위로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구미회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작지만 따뜻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재호 송정동장 역시 “깨끗한 이불과 생필품이 독거 어르신과 고립가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구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구미회(회장 이승영)는 19일, 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구미회, 여름 앞두고 "사랑의 세탁 봉사"…"뽀송한 이불로 마음까지 따뜻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