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9회 한국도레이과학기술상 및 펠로십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제공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화학·재료 분야에서 성과를 낸 과학자 2명에게 각각 상금 1억 원을 수여하고, 신진 연구자 5명에게는 3년간 연구비를 지원한다.
그동안 축적된 연구 성과를 인정하는 동시에 새로운 연구를 이어갈 기반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과학 기술상이 더욱 의미가 있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은 10월 2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수상자와 학계·산업계 관계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한국도레이과학기술상 및 펠로십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과학기술상은 김상규 KAIST 화학과 교수와 김윤희 경상국립대학교 화학과 교수가 받았다. 두 교수는 화학 및 재료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진 연구자의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펠로십에는 송인택 DGIST 화학물리학과 교수, 홍승윤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 김형준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천동원 POSTECH 신소재공학과 교수, 함동효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3년간 총 1억 5천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5명에 대한 지원 규모는 모두 7억 5천만 원이다. 연구자가 새로운 주제를 탐구하고 실험을 이어가려면 시간이 필요한 만큼, 여러 해에 걸친 지원은 연구의 연속성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화학과 재료 연구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성능과 산업 현장의 소재·공정 기술을 발전시키는 바탕이다. 이번 시상과 연구비 지원 역시 당장의 성과를 넘어 다음 기술을 준비하는 인재와 연구 기반에 대한 투자라는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재단은 연구자 지원과 함께 대학생 장학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설립된 이후 이번 수상자를 포함해 과학기술상 수상자 18명과 펠로십 연구자 40명을 선정했다. 매년 이공계 대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2026년 2학기까지 총 255명의 장학생을 후원했다.
성과를 이룬 과학자에 대한 시상, 신진 연구자의 후속 연구, 이공계 학생의 학업 지원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러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차세대 과학 인재를 키우고 국내 연구 역량을 넓히는 데 중요한 과제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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