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이 경북 선수들의 선전에 힘찬 파이팅을 외치며, 경기에 나선 선수들에게 응원의 힘을 보태고 있다. |
|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경북선수단과 관계자들이 ‘가자! 경북 종합 3위!’라고 적힌 응원 펼침막을 들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경북은 10월 21일 오후 4시 기준 금 88개·은 98개·동 114개로 총 300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경북 세팍타크르 선수단 |
|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경북선수단과 관계자들이 ‘가자! 경북 종합 3위!’라고 적힌 응원 펼침막을 들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경북은 10월 21일 오후 4시 기준 금 88개·은 98개·동 114개로 총 300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경북 농구 선수단 |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경북선수단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6일차에 누적 메달 300개를 기록했다.
경북 선수단은 육상 중장거리에서 새로운 2관왕이 탄생하고 복싱·역도·요트·유도에서도 금메달이 이어졌다. 김서영의 개인혼영 200m 11연패와 대회신기록 행진까지 더해지며, 오랜 기간 정상의 기량을 지켜온 선수들과 고교 유망주들이 함께 성과를 냈다.
경상북도선수단 21일 기준 경북의 누적 성적은 금메달 88개, 은메달 98개, 동메달 114개다. 이날 금 8개·은 15개·동 18개 등 41개를 추가했다. 사전경기 성적을 포함한 중간 집계로, 진행 중인 경기 결과에 따라 메달 수는 달라질 수 있다.
6일차 육상에서는 서로 다른 거리를 모두 제패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영천시청 이재웅은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3분 59초 23으로 우승했다. 앞서 800m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정상에 오르며 중거리 두 종목을 석권했다.
여자 18세 이하부에서는 송다원이 10km를 35분 38초에 마쳐 금메달을 차지했다. 1500m 우승에 이은 2관왕으로, 중거리와 장거리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여줬다. 순심고 김동연도 남자 18세 이하부 10km에서 우승하며 경북 육상의 금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경북선수단과 관계자들이 ‘가자! 경북 종합 3위!’라고 적힌 응원 펼침막을 들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경북은 10월 21일 오후 4시 기준 금 88개·은 98개·동 114개로 총 300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경북 복싱 선수단 |
|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경북선수단과 관계자들이 ‘가자! 경북 종합 3위!’라고 적힌 응원 펼침막을 들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경북은 10월 21일 오후 4시 기준 금 88개·은 98개·동 114개로 총 300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씨름선수단 |
복싱에서는 점촌고 김동진이 남자 18세 이하부 미들급, 한국체대 김민성이 남자 대학부 라이트헤비급 정상에 올랐다. 역도 여자 18세 이하부 86kg급 여한나(한국생명과학고)는 인상에서 94kg을 들어 금메달을 따고, 용상 121kg과 합계 215kg에서는 각각 은메달을 보탰다. 한 선수가 세 세부종목에서 모두 입상한 성과다.
경북도청 신상민·채봉진은 요트 국제49er급에서 우승했고, 경북선발은 유도 18세 이하부 단체전 금메달을 확보했다. 육상에 집중된 활약이 수상·격투 종목으로 이어지며 메달 획득의 폭을 넓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의 성과를 상징하는 장면은 수영 김서영의 연속 우승이다. 경북도청 김서영은 20일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를 2분 13초 15에 마쳐 대회 11연패를 달성했다. 여러 영법을 소화해야 하는 종목에서 오랜 기간 정상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서영은 계영 800m와 계영 400m 우승에도 힘을 보태 3관왕에 올랐다. 경북도청은 계영 800m 10연패, 계영 400m 6연패를 기록했다. 특히 계영 400m에서는 3분 43초 39의 대회신기록을 세워 연속 우승에 기록 경신까지 더했다.
다른 종목에서도 3관왕이 나왔다. 경북체육회 권남호는 핀수영 남자 일반부 표면 50m·100m와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표면 50m는 5연패, 표면 100m는 34초 72의 대회 타이기록으로 우승했다. 경북개발공사 한지혜도 역도 여자 일반부 57kg급 인상·용상·합계를 모두 제패했다.
기록 경쟁에서는 울진군청 권은지가 사격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252.6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예천군청 나마디조엘진은 육상 남자 일반부 200m에서 20초 47의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100m 우승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우승 횟수뿐 아니라 기록 자체를 끌어올린 성과가 경북선수단의 경쟁력을 뒷받침했다.
|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경북선수단과 관계자들이 ‘가자! 경북 종합 3위!’라고 적힌 응원 펼침막을 들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경북은 10월 21일 오후 4시 기준 금 88개·은 98개·동 114개로 총 300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경북 야구 선수단 |
단체전에서는 결승까지 오른 팀들이 은메달을 보탰다. 김천시청 여자 농구는 서울 서대문구청에 46대 61, 영천시체육회 남자 배구는 경기 화성시청에 세트 점수 0대 3으로 패했다. 경북선발 남자 일반부 에페도 광주 서구청과의 결승에서 32대 41로 경기를 마쳤다. 영남대 야구는 준결승에서 강릉영동대를 7대 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구미 선수들의 입상도 이어졌다. 구미시청 백승자는 여자 일반부 볼링 마스터즈에서 217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구미시청은 여자 볼링 5인조 금메달을 따냈고, 손경미도 육상 여자 일반부 400m 허들에서 우승하며 지역 실업팀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축구·야구·세팍타크로 등 단체전과 수영·양궁 등에서 남은 승부가 펼쳐진다. 포항여자전자고와 경주한수원은 각각 여자 18세 이하부와 여자 일반부 축구 결승에 나선다. 개인 종목에서 쌓은 성과를 단체전 결승까지 이어가는 것이 경북선수단의 마지막 과제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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