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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사적 지시·권한 남용' 경계..."청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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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사적 지시·권한 남용' 경계..."청렴교육 실천력 높인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6/10/22 15:12 수정 2026.10.22 15:12
전체 의원·의회 사무국 직원 대상 청렴 연수, 이해충돌, 부당 행위 사례 점검
강승수 의장 “청렴은 시민 신뢰 지탱하는 지방의회 기본 자치”

구미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10월 22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열린 청렴연수과정에 참여해 공정한 직무수행과 청렴한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시민을 대신해 예산과 행정을 감시하는 지방의회가 자신의 권한 행사도 엄격히 돌아봐야 한다는 취지의 교육에 나섰다.

구미시의회는 22일 청렴 연수 과정을 열고, 사적인 일에 인력을 동원하거나 직무권한을 부당하게 행사하는 등 의정활동 과정에서 경계해야 할 사례를 점검했다.

이날 의회 간담회장에서 열린 연수는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반부패·청렴 특강에 이어 청렴 서약식과 기념 촬영 순으로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강의를 맡은 정한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강사는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을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특히 사적 노무 요구 금지와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 행위 금지에 초점을 맞춰, 의원들이 일상적인 의정활동에서 주의해야 할 지점을 짚었다.


구미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10월 22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열린 청렴연수과정에 참여해 공정한 직무수행과 청렴한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주목할 부분은 청렴의 범위를 금품 수수 여부에만 두지 않았다는 점이다. 공적인 지위로 사적인 편의를 얻으려 하거나 권한을 부당하게 사용하는 문제까지 다뤘다. 의원과 직원이 함께 교육받은 만큼, 의회 내부에서도 공정한 업무 관계를 지키는 기준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지방의회의 판단은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심사하며 집행부를 감시하는 과정에서 사적인 이해관계가 개입하면, 시민 전체를 위한 결정의 고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 청렴 역량은 법령을 아는 데서 출발하지만, 실제 안건을 다루고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그 기준을 지킬 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다.

강승수 의장은 청렴은 시민 신뢰를 지탱하는 지방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이번 청렴 연수 과정을 계기로 의원과 직원 모두가 공정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시민에게 더 신뢰받는 구미시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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