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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매월 직원 '무비데이' 운영..."영화로 쉬고 동료와 소통"

김성현 기자 입력 2026/10/29 10:49 수정 2026.10.29 10:49
'문화가 있는 날' 맞춰 정기 영화 관람, 직원 문화생활·재충전 지원
일회성 행사 넘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직장 복지로 안착 기대

상주시 직원들이 ‘무비데이’에 참여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상주시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직원들의 문화생활과 재충전을 지원한다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상주시가 직원들이 영화 한 편을 보며 업무의 긴장을 풀고 동료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매월 ‘무비데이’를 운영한다. 바쁜 일상에서 미루기 쉬운 문화생활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직원들의 재충전을 돕겠다는 취지다.

무비데이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화 관람을 통해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쉬는 시간을 갖고, 함께 본 작품을 소재로 자연스럽게 대화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눈여겨볼 점은 정기 운영이다. 한 차례 관람 행사로 끝내지 않고 매달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직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가 되려면 꾸준한 운영과 함께 실제 참여하기 편한 여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영화는 서로 다른 부서의 직원들과도 부담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재다. 업무로 만날 때는 알기 어려웠던 동료의 생각과 관심사를 이러한 행사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상주시는 이러한 교류가 직장 분위기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상주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직원 복지가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까운 곳에서 누리는 문화생활과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에 대한 바람이 담긴 소감이다.

앞으로의 과제는 직원들의 다양한 근무 여건과 취향을 운영에 반영하는 일이다. 관람 시간과 작품 선택에 대한 의견을 듣고, 업무 일정 때문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원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살필 필요가 있다. 참여 인원뿐 아니라 만족도와 불편 사항을 확인하는 과정도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무비데이가 직원들에게 일상 속 작은 여유가 되고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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