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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박정희와대한민국 "창작으로 역사 왜곡 정당화 못 해"…'암살자(들)' 상영중단 촉구

이관순 기자 입력 2026/10/08 17:20 수정 2026.10.08 17:21
6일 이어 8일 메가박스 구미강동점 앞 집회, 참석자 10명서 30여 명으로
"박정희 대통령·육영수 여사 명예 훼손", 제작진 사과·관계 기관 시정 요구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도 참여, 전국 극장 상영중단 촉구

(사)박정희와대한민국과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관계자들이 8일 오전 메가박스 구미강동점 앞에서 영화 ‘암살자(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관련 역사를 왜곡했다고 주장하며 상영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사)박정희와대한민국과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관계자들이 8일 오전 메가박스 구미강동점 앞에서 영화 ‘암살자(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관련 역사를 왜곡했다고 주장하며 상영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관련 역사를 왜곡했다며 반발해 온 (사)박정희와대한민국이 구미지역 극장 앞에서 상영 중단 요구를 이어갔다.

단체는 창작의 자유가 실존 인물의 명예를 훼손하고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명분이 될 수 없다며 제작진의 사과와 전국 상영 중단을 촉구했다.

(사)박정희와대한민국(이사장 김용창)은 8일 오전 11시 구미 인동 메가박스 구미강동점 앞에서 영화 ‘암살자(들)’ 규탄 집회를 열었다. 지난 6일 10명이었던 참석자는 이날 30여 명으로 늘었으며,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영화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악의적으로 묘사했다고 주장하며 극장 측에 즉각적인 상영 중단을 요구했다. 단체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작품 평가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적 인물의 명예와 대한민국의 정통성에 관한 문제로 보고 있다.


(사)박정희와대한민국과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관계자들이 8일 오전 메가박스 구미강동점 앞에서 영화 ‘암살자(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관련 역사를 왜곡했다고 주장하며 상영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단체는 성명서에서 ‘암살자(들)’을 ‘패륜 영화’로 규정하고, 문화와 창작의 이름으로 역사를 왜곡하는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성명서의 핵심은 영화적 허구라는 이유만으로 실존 인물에 대한 악의적인 묘사가 정당화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단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몰아가는 내용이 그의 국가 발전 공헌을 훼손하고, 육영수 여사에 대한 국민의 기억까지 왜곡한다고 비판했다.

김용창 이사장은 “역사를 조작한 영화 ‘암살자(들)’의 상영을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메가박스가 상영을 계속한다면 구미 시민의 외면과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단체는 극장에만 책임을 묻지 않았다.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관계기관에도 시정 조치를 촉구했다. 제작과 상영에 관여한 주체들이 역사적 인물을 다룬 데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집회에 참석한 진오 스님도 “민심과 천심에 반하는 역사 테러를 규탄한다”며 영화의 전국 상영 중단을 요구했다.

CGV 구미점은 지난 6일부터 해당 영화의 상영을 중단했다. 그러나 단체는 한 극장의 조치만으로 문제가 끝나는 것은 아니라며 메가박스 구미 강동점에서도 항의를 이어갔다.

(사)박정희와대한민국은 성명서를 통해 역사 왜곡이라고 판단하는 시도에 끝까지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집회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구미에서 영화 내용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다른 극장에도 상영 중단 결정을 요구한 자리였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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