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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권주자들이 전당대회일인 27일과 27-28일 양일간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기간과 겹친다는 이유를 들어 연기를 요구했으나, 자유한국당 선관위는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당초 계획대로 진행키로 최종 결정했다.
박관용 선대위원장은 “당 안팍의 상황을 고려해 정해진 일정대로 진행키로 했다.대회 분위기을 고조시키기 위해 TV토론회, 유트브 방송 등 선거인단과 국민들에게 후보들이 충분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위원장은 일정이 변경될 경우 위원장직에서 물러설 결심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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