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사 하는 신임 제15대 구미상공회소 윤재호회장 경북정치신문/사진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장기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구미경제를 꾸려나갈 윤재호 제15대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이 15일 오전 11시 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명예회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구미지역 기관 단체장, 구미상공회의소 고문단, 구미상공회의소 상공의원 및 회원사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취임식에서 윤재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미지역에서 노동자로 출발해 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이어 “경선 없이 추대형식을 통해 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할 수 있도록 자리를 양보해 주신 곽현근 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한 윤 회장은 “코로나 19 상황과 맞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계시는 상공인 여러분 모두는 신기술. 신공법. 공장자동화 시스템 등 프로세스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만큼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장세용 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재상 의회 의장 등 정․관계와의 활발한 소통의 힘으로 구미 국가 공단 위상 강화 등을 통한 구미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또 “중소기업협의회. 여성 기업인 협의회. 한국 산업단지 경영자 협의회 등 구미의 경제단체 등과 연합체를 구성해 구미시의 산업과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나가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제14대 조정문 회장에 대한 꽃다발 증정 및 기념 촬영, 박정구 전 사무국장에 대한 재임 기념패 전달, 조정문 명예회장의 이임사, 윤재호 회장의 취임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재상 의회 의장의 축사, 사랑의 쌀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