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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장호 구미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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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육영수 내외 영정에 참배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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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동상을 보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고 육영수 여사 기일에 맞춰 부친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11일 대구 동구 팔공산 동화사 방문에 이어 두 번째 공개 행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측근 유영하 변호사와 경호원 등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도착했다.
생가에서는 박 전 대통령 방문 소식에 김장호 구미시장이 먼저 도착해 박 전 대통령을 맞이하고 생가 참배와 추모관을 함께했다.
박 전 대통령 생가 방문 소식의 입구에는 수십 명의 기자들과 지지자 그리고 고향 분들이 나와 방문을 맞이했다. 박 전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던 고향 분들에게 “말복이 지났는데 아직 덥네요”라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생가 내에 있는 박정희·육영수 내외 영정이 모셔진 추모관에 참배하고 생가 주변에 전시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전 사진을 둘러보며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으로 이동했다.
박 전 대통령은 역사관에 전시된 박정희 전 대통령 생전에 사용하던 전시물의 관람을 마치고 오전 11시 30분쯤 대구 달성 사저로 돌아갔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나 “오늘이 어머니 49주기 기일이기도 하고 아버지 생가를 방문한 지도 좀 오래됐다”며 “사실은 좀 더 일찍 방문하려고 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조금 늦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옛날엔 아버지를 모시고 여러 번 왔었고, 걸어 올라오면서 많은 분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고 했다.
또 박 전 대통령은 친박계 전 의원을 대상으로 한 대구·경북 총선 출마설에 대한 질문에 “최근 인터뷰가 있었다. 그때 나온 내용이 전부”라며 질문을 마쳤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배웅을 마친 후 기자들과 질문에서 아직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품을 가지고 있는게 많이 있다. 적절한 시기에 가지고 있는 유품을 전시관에 전시하면 좋겠다는 말씀도 있었다“고 했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은 전시관에서 이렇게 잘 관리되어 있어 기쁘다고 하셨으며, 유품들이 미래사회 교육의 현장에 많이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아울러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애장품도 나중에 기증 의사도 있으시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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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헤 전 대통령을 안내하는 안주찬 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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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 대통령 유물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구자근 국회의원 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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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가 주변에 전시된 박정희 대통령 사진을 둘러보는 박 전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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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가에 들어오는 박근혜 전 대통령 |
사진=경북정치신문
이관순 기자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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