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용수 제35대 안동시 부시장이 8월 10일 자로 포항시 부시장에 부임하며 7개월여 간의 안동시 부시장 임기를 마무리했다. |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배용수 제35대 안동시 부시장이 고향에서 수행한 7개월여의 임기를 마치고 포항으로 자리를 옮겼다. 재임 기간 산불 피해 수습과 산업 기반 조성, 교통망 확충 등에 주력한 그는 10일부터 포항시 부시장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배 부시장은 올해 1월 1일 취임한 뒤 권기창 안동시장을 보좌하며 지역의 주요 사업을 점검해 왔다. 특히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평범한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모았다.
지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광역 교통망 구축과 문화관광 활성화, 정원 도시 조성도 임기 중 비중 있게 다룬 분야다. 도시, 건설,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활용해 도로와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관련 부서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배 부시장은 취임 당시 공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경청’과 ‘실용’을 제시했다. 형식적인 보고보다는 사업 현장을 직접 살피고 시민 의견을 듣는 데 무게를 뒀으며, 직원들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도 관심을 기울였다.
| 배용수 제35대 안동시 부시장이 8월 10일 자로 포항시 부시장에 부임하며 7개월여 간의 안동시 부시장 임기를 마무리했다. |
안동 출신인 그는 경안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지방고시를 통해 토목 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경상북도 낙동강 사업추진단장과 농촌개발과장, 균형개발과장 등을 지냈다.
이후 치수방재과장과 도로 철도 공항과장을 거쳐 고령군 부군수, 구미시 부시장, 경상북도 건설 도시국장을 역임했다. 오랜 기간 도로, 철도, 하천, 지역개발 업무를 담당해 온 만큼 포항시에서도 도시 현안과 대규모 기반 시설 사업을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 부시장은 이임 소감을 통해 고향에서 일할 수 있었던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안동에서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어 가슴 벅차고 뜻깊었다“며 여러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의 헌신과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임지로 떠나지만, 마음은 언제나 고향 안동에 있을 것”이라며 “안동이 경북의 중심도시로 더 크게 성장하고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멀리 서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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