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일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구미시갑·을지역위원회 기업 애로사항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기료 부담 완화, 지역별 세제 차등 적용, 신공항 연결 철도 등 구미 산업 현안을 논의했다. |
| 10월 2일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구미시갑·을지역위원회 기업 애로사항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기료 부담 완화, 지역별 세제 차등 적용, 신공항 연결 철도 등 구미 산업 현안을 논의했다.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 기업인들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전기료 부담 완화와 지역별 세제 차등 적용, 신공항 연결 철도 등 지역 산업 현안을 건의했다.
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지원과 함께 청년이 구미에서 일하고 머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10월 2일 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민주당 경북도당 및 구미시 갑·을 지역위원회와 기업 애로사항 간담회를 열었다. 윤재호 회장과 기업인,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 구미갑·을 지역위원장, 구미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경제 문제 해결에는 여야를 넘어선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과 전기료 인하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요청하고, 청년이 지역 근무와 정착을 뒷받침할 정책개발도 주문했다. 기업 지원을 생산비용 문제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의 인력 확보와 연결해 논의한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구미의 주요 경제지표를 살펴본 뒤 교통망과 세제 개편 건의를 다뤘다. 김천~구미~신공항 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법인세와 근로소득세에 지역별 차등을 적용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철도망 확충은 지역의 접근성과 산업 연결성을 높이려는 요구다. 세제 차등화는 수도권과 지방이 여건 차이를 세금 제도에 반영하자는 취지다, 다만 두 사안 모두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로, 계획 반영이나 제도 개편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정부의 ‘대한민국 메가 프로젝트’ 발표에 대한 구미 경제단체의 공동 입장과 구미 로봇 생태계 육성 방안도 논의됐다.
국가 차원의 산업정책이 구미의 기존 산업기반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지역기업이 새로운 산업 분야에 참여할 여건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주요 관심사다.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서는 국가균형발전뿐 아니라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과 시너지까지 고려한 공정한 추진을 촉구했다. 기관 유치 자체에 머물지 않고 지역 산업에 도움이 되는 이전이 필요하다는 요구로 볼 수 있다.
오중기 위원장은 현안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경북도당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 역시 간담회가 기업의 어려움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의가 시민의 의미를 갖는 지점은 기업의 부담 완화가 일자리와 지역 정착 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앞으로는 제기된 건의 가운데 무엇을 우선 추진하고, 정부, 국회 등과 어떤 협의를 진행할지 구체화하는 후속 조치가 중요하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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