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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 농촌·관광지 음주단속 강화…낮 시간 '반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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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 농촌·관광지 음주단속 강화…낮 시간 '반주운전'도 겨냥

이세연 기자 입력 2026/10/11 09:22 수정 2026.10.11 09:23
8일 장천면서 주간 단속, 수확기·단풍철 맞아 금오산 등으로 확대
농촌 이면도로까지 주야간 점검, 신호위반·안전모 미착용 단속 병행

구미경찰서 경찰관들이 지난 8일 장천면 일대에서 주간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가을 수확기와 행락철을 맞아 농촌 도로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가을 수확기와 단풍철을 맞아 구미경찰이 농촌 도로와 주요 관광지의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농사일 중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운전하는 이른바 ‘반주운전’과 나들이객의 음주운전을 막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8일 낮 장천면 일대에서 특별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농번기 경운기 등 농기계와 화물차 운전자들의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술자리 이후 귀갓길뿐 아니라 낮 시간대 농촌의 일상적인 이동에도 주의를 기울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작업 중 곁들인 술 한두 잔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습관이 도로 위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다.

또한 농기계와 차량이 오가는 마을 주변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막는 일은 운전자뿐 아니라 주민의 안전과도 맞닿아 있다.

경찰은 음주사고 위험이 높은 농촌 이면도로와 금오산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상시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풍철 방문객의 이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관광지 주변도 살피고, 신호위반과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을 병행한다.

조우종 서장은 “‘한두 잔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하는 음주운전은 본인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술을 마신 경우에는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고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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