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상주시민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는 ‘2026 상주 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시민과 출향인 등 7천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상주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지역의 오늘을 함께 만든 시민들의 노력을 기렸다. 지난 8일 상주시민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시민과 출향인 등 7천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문화와 복지, 농업, 기업 현장에서 지역 발전에 힘쓴 이들에게 상을 수여하며, 앞으로의 성장도 시민의 참여와 협력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뜻을 나눴다.
매년 10월 12일인 상주시민의 날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하나의 꿈, 하나된 상주’를 주제로 열렸다. 임이자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지역 원로, 기관·단체장 등이 시민들과 함께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시상식은 지역을 지탱하는 다양한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였다. 시민상은 △문화체육부문 김철희 한국문인협회 상주지부 회장, △사회복지부문 이승부 승빈재단 대표이사, △특별부문 육만수 청학육만수장학재단 이사장이 받았다. 문화 활동과 복지,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이들의 역할을 조명했다.
이어 △농정대상에는 농정부문 임성준 씨(화북면), △과수부문 이성대 씨(사벌국면), △원예특작부문 이주호 씨(함창읍), △축산부문 손우빈 씨(공성면), △여성농업인부문 박효정 씨(모동면)가 선정됐다. △기업인상 대상은 남시호 주식회사 남명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한 수상자 9명의 면면은 상주의 발전이 어느 한 분야만의 힘으로 이뤄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농업과 기업 활동이 지역경제를 뒷받침하고, 문화와 복지·교육을 위한 노력이 주민들의 삶을 채워왔다는 점에서 이번 시상은 40주년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농업·문화·관광·스포츠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민의 화합과 협력으로 ‘이상을 꿈꾸고 현실로 만드는 대한민국의 중심 상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러한 시정 방향이 시민에게 와닿으려면 분야별 발전이 일상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 농업의 새로운 가치는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로, 문화·관광·스포츠의 성장은 주민의 참여 기회와 지역 상권의 활력으로 연결될 때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세대별 삶을 살피겠다는 약속 역시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채우는 과정에서 의미를 갖는다.
기념식은 난타와 상주시 연합 합창단, 미디어 퍼포먼스 등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김홍배 상주문화원장의 시민헌장 낭독에 이어 시상식과 기념사, 축사, 국내외 교류도시 축하영상, 기념 퍼포먼스, 시민의 노래 제창이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상주시민화합 음악회’가 이어졌다. TV조선 슈퍼콘서트 무대에 이재훈(쿨), 청하, 에일리, 이소나, 김용임 등이 출연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기념식은 상주의 지난 40년을 기리는 동시에 앞으로의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한 자리였다. 지역을 위해 힘쓴 사람들의 기여를 기억하고, 시민의 의견을 실제 정책에 담아가는 일이 ‘하나된 상주’라는 행사 주제를 일상에서 이어가는 과제로 남았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홈
지방자치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