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일부 면지역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상주시 사진 제공

[경북정치신문=김석영기자] 상주시 일부 면지역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언론이 최근 낙동면을 낙동강면, 화북면을 문장대면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해당 지역 주민들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명칭을 변경하려고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주민 의견 수렴 및, 실태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는 “ 현행 지방자치법상 자치구가 아닌 읍·면·동의 명칭과 구역은 그 지자체 조례로 정할 수 있지만, 절차상 주민 의견 수렴과 이웃 지방자치단체의 협의를 통한 대상지 실태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자치법규의 규정을 무시한 채 명칭을 변경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여러 자치단체에 걸쳐있는 산이나 하천 등은 자치단체간의 갈등 유발 요인의 우려가 있다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