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도쿄원정단, 가시다 총리 관저 앞 피켓 시위사진=진보당 |
진보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도쿄원정단,사진=진보당 |
진보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도쿄원정단,사진=진보당 |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진보당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두고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도쿄원정단’을 꾸리고 지난 3일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출발했다.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도쿄원정단은 강성희 국회의원, 강진희 울산북구의원,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 김성기 신안 어부, 손솔 대변인 중심으로 꾸려졌다.
이날 도쿄원정단은 나리타 공항 도착 후 첫 일정으로 오후 7시30분 기시다 총리 관저 앞에서 해양 방류 철회하고 육지 보관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실시했다.
기시다 총리 관저 건너편에서는 강성희 국회의원, 강진희 울산북 구의원,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 김성기 신안 어부, 손솔 대변인이 피켓을 들고 항의 시위를 함께했다.
강성희 의원은 “한국 국민들의 마음을 전하러 진보당에서 도쿄원정단을 꾸려 기시다 총리 관저 앞에 왔다”며 “어민은 두려워하고 한국 국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육지에 보관하는 방법이 있는데도 해양 방류를 고집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은 “전국 수산물의 60%가 전남에서 생산된다”며 “오염수 방류가 어민들과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에 전남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고 분노하고 있다”고 말하며, “시장에 계신 많은 상인분들이 어떻게든 오염수 방류를 막아달라고 절절히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를 일본 정부가 듣고 해양 방류를 철회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진보당 도쿄원정단은 오늘 총리 관저 앞 항의 행동을 시작으로 내일 총리 관저와 IAEA 도쿄지부 항의서한 전달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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