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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반도체·방산 품은 '교육혁신 선도 지역' 도전

이관순 기자 입력 2026/08/28 13:58 수정 2026.08.28 13:58
교육, 산업, 행정기관 참여한 교육 혁신협의체 출범
반도체, 방산 연계 교육으로 진학, 취업 지역 정착연결
9월 30일 운영기획서 제출, 11월 최종 지정 목표

구미시가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에 도전한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최장 5년간 매년 최대 20억 원, 총 100억 원에 달하는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기 위해 구미교육혁신협의체를 구성했다.
구미시가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에 도전한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최장 5년간 매년 최대 20억 원, 총 100억 원에 달하는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기 위해 구미교육혁신협의체를 구성했다. 앞줄 왼쪽 네번째 민병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다섯번째 김장호 구미시장, 여섯번째 강승수 구미시의회의장, 일곱번째 김상호 국립금오공대 총장.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구미시가 교육부의 ‘교육혁신 선도 지역’ 지정을 위해 지역의 교육, 산업, 행정기관을 하나로 묶었다. 반도체와 방산 등 구미의 주력산업에 맞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학생의 진로와 취업, 지역 정착까지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종 선정되면 5년간 최대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구미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8개 기관 대표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교육혁신협의체’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의체에는 구미시와 구미시의회, 구미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지역 대학과 초, 중고등학교장 협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협의체 등이 참여했다. 기관별로 흩어진 교육자원과 산업 기반을 연결해 구미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키우겠다는 취지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클러스터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교육이다. 학교와 대학에서 배운 내용이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진로, 진학 지원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사업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대규모 국가산업단지와 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어 교육을 마친 청년을 지역 일자리로 연결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교육과 취업이 따로 움직이는 구조를 개선해 청년 유출을 줄이고 정주 여건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교육부 공모에 선정되면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최대 20억 원씩, 최장 5년간 총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 기획서를 제출하고 11월 최종 지정을 목표로 대응에 나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육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성장 기반”이라며 “학생들이 구미에서 배우고 성장한 뒤 취업해 정착할 수 있는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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