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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6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가 국내외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가 유니폼을 맞춰 입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뛰었다. 승패를 넘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힘을 보탠 참가자들의 도전은 김천의 경기장을 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만들었다.
‘2026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렸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통합축구와 배구, 배드민턴, 플로어볼, 농구 등 5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팀의 선수로 출전했다는 점이다. 비장애인은 단순히 경기를 돕는 역할에 머물지 않고 ‘파트너’로 참여해 함께 작전을 세우고 득점과 승리를 위해 호흡을 맞췄다.
선수들은 훈련을 통해 준비한 실력을 경기장에서 마음껏 발휘했다. 가족과 대회 관계자들도 관중석에서 힘찬 박수와 격려를 보내며 참가자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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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6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가 국내외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특히 팀원들이 서로의 움직임을 살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모습은 성적 이상의 의미를 전했다. 장애 여부가 참여의 기준이나 한계가 될 수 없으며, 스포츠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경기로 보여줬다.
김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전국 단위 대회를 운영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경기 지원 역량도 다시 확인했다. 김천에서는 해마다 60여 개의 크고 작은 스포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시는 기존의 엘리트·생활체육 중심 대회 유치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종목을 확대해 포용적인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장애는 스포츠를 향한 열정과 도전 의지를 막을 수 없다”며 “선수와 가족, 시민이 함께 스포츠의 가치와 특별한 감동을 나눈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흘간의 일정은 끝났지만, 참가자들이 보여준 믿음과 협력은 뚜렷한 메시지를 남겼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뛸 때 스포츠는 경쟁을 넘어 편견을 허물고 사회를 하나로 잇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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