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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이보다 더 소중한 건 없다"

이관순 기자 입력 2023/03/17 18:44 수정 2023.03.17 18:48
- 이번 행사에 작은 불상사라도 생기면 태권도 전체가 위태로워질수 있다. 내 명예보다 우리들 자식과 태권도인들이 우선인 것이다.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가 시간변경을 이유로 태권도인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국기원 포스터 켑처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시간 변경에 따른 일선 도장과 시, 도 협회 담당자들이 곤혹을 치루고 있다. 3월 25일 14시에 치루기로 한 행사가 13시로 변경되면서 인원을 동원해야 하는 일선 도장에서는 학부모와 차량 이동 관계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아니 사범님 이게 뭐예요. 갑자기 시간을 바꾸시면 어떻해요, 가까운 곳도 아니고 멀리 가시면서 애들 식사도 그렇고 안전도 그렿고, 애들 데리고 장거리 하실 땐 시간 계획을 충분히 고려 하셨야죠.

에이 씨파 전무님은 일을 왜 이렇게 하는거야, 태권도 한마음 축제 시간 변경에 따른 일선 도장과 학부모의 통화내용이다,

이중 학부모, 도장. 시, 도 협회 담당자 중 누가 업무를 잘못 처리했나? 정답은 없다, 왜 이 일을 기획 디자인하는 하늘같이 높으신 분들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를 놓고 태권도인들 사이에 말들이 너무 많다, 한마음 대축제를 통해 태권도의 위상을 정립하고 태권도인들을 마음을 한뜻으로 모아 발전을 하고자 만든 행사가 오히려 태권도인 간의 불협과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발단은 행사 기획 초기부터 국기원과 태권도 관계자 협회 등과 사전 조율 한번 없이 일방적으로 국기원이 밀어붙이기식으로 행사를 몰아 붙여다는 것이 협회 관계자들의 이야기이다.

또 행사날짜와 시간을 확정 후 각 시·도 협회에 통보하고 일선 도장에서는 학부모들에게 통보하여 행사에 맞추어 출발 시간 등 전체 일정을 통보했다는 것인데 이후 국기원에서 사전 조율없이 일방적으로 시간을 변경하면서 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큰 행사를 준비하다 보면 업무관계자들이 여러 기관에 행사 관련 업무 협조요청 등 다양한 일들을 해야하는 것이다. 그러러면 소통이 제일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기획서라든지 예산서 등을 가지고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국기원에서는 행사를 위해 제일 중요한 소통을 등한시 한 것이다. “내 말이 상전인 것이다.”

높은 자리 가면 머슴처럼 일을 하겠다고 외치던 사람들이 정작 높은 벼슬을 만들어주니 머슴이 상전을 갖고 놀리고 있는 현실이다

작금에 국기원 행정을 하고 있는 사람들 그 사람들 먹고 입고 싸고 하는 것들 모두가 상전이 주는 돈으로 먹고 사는 것 아닌가? 그런데 정작 상전을 모시지는 못할지언정 농락을 하고 있다.

기가 찰 일이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나 둘러 볼 필요가 있다. 이 행사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을지 걱정이다. 기본적인 화장실, 탈의실, 응급차량, 안전요원, 식수 등 다시 한번 점검하고 확인해보아야 한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최근 이태원 참사 이후 정부에서는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럴때 일수록 더욱 신중하고 철저하게 안전에 대응하여 만일에 사태에도 대비 할수 있어야 한다.


이번 행사에 작은 불상사라도 생기면 태권도 전체가 위태로워질수 있다. 내 명예보다 우리들 자식과 태권도인들이 우선인 것이다.

"이보다 더 소중한 건 없다"

김석영 기자 ksy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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