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개원 3주년`…`시민과 함께한 의정 시간`

김천시의회는 시의회 1층 로비 및 청사 앞마당에서 나영민 의장과 시의원, 배낙호 시장, 전직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9대 김천시의회 개원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북정치신문=김승준 기자]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는 지난 1일 시의회 청사에서 ‘제9대 김천시의회 개원 3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의정 성과를 되돌아보며 남은 임기 동안의 새로운 도약할 것을 시민에게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시의회 1층 로비와 청사 앞마당에서 개최됐으며, 나영민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전원, 배낙호 김천시장, 전직 의원, 의회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김천시립교향악단의 품격 있는 축하공연으로 시작됐고, 이어진 본식에서는 나영민 의장의 기념사, 배낙호 시장의 축사, 그리고 ‘무궁화 보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이 직접 무궁화꽃 모양의 희망 스티커를 보드에 부착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상생·신뢰의 의정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순서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기념 케이크 커팅과 건배 제의가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청사 앞마당에서 여섯 가지 색상의 무궁화나무 9그루를 식수하는 퍼포먼스를 펼쳐다.

퍼포먼스 보인 숫자 ‘9’는 십진법의 완전성과 충만함을 의미하며, 제9대 의회가 시민의 뜻을 바탕으로 굳건히 뿌리내린 민주주의를 실현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나영민 의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와 믿음 덕분에 제9대 김천시의회가 흔들림 없이 의정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시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이끄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의회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3년의 성과를 되새기고, 남은 임기 동안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정 구현을 다짐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김승준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김천시의회

김천시의회, '개원 3주년'…"시민과 함께한 의정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