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_MOWCAP_총회로_명실상부 세계기록유산 중심지 도약한 안동시 김귀배_MOWCAP_의장 의사 진행 사진=안동시 |
제9차_MOWCAP_총회 사진=안동시 |
[경북정치신문=김성현기자]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가 2일차를 맞아 본격적인 세계기록유산 보존과 활용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열린 MOWCAP 총회는 사무국 활동보고 및 등재 프로세스 소개를 시작으로 아·태지역 기록유산 관련 이슈 및 기회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린 안 모루 MOWCAP 사무국장은 그간 MOWCAP의 주요 성과와 추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린 안 모루 MOWCAP 사무국장은 “지역목록 등재 제도는 기록유산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기록유산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한다”라며, “회원국의 제도·경제적 지원을 유도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뒤이어 이어진 아·태기록유산 관련 이슈에 대한 공개토론에서는 기록유산의 보존과 접근성 강화를 위한 각 나라의 노력, MOWCAP 역할의 중요성 등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총회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에는 13건의 기록유산 신청 안건 중 한국 여인들의 주체적 문학 활동의 증거인 '내방가사'와 한국 민족지의 전형인 '삼국유사'의 최종 등재 여부가 판가름 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안동시가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넘어 MOWCAP 회원국과 함께 세계기록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데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남은 기간 안동이 지닌 다양한 세계유산을 만나보면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겨달라”고 전했다.
김성현 기자 ksygbp1111@naver.co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