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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도지사 페이스북..."포항 앞바다 석유 가스 풍풍 솟아나길"

이관순 기자 입력 2024/06/03 17:37 수정 2024.06.03 17:39
-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와

이철우 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북도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산유국으로서 우뚝 서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글을올렸다.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경상북도 포항 앞바다 석유 가스 풍풍 솟아나길 이라며 이철우 도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실이 현실이 되기를 바라는 글을 올렸다.

3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대동하고 국정 브리핑장에 입장하여 직접 브리핑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윤 대통령께서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에 이르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 지사는 미국은 2010년 이후 셰일가스 혁명 당시 기존 중동 등에 치우친 에너지경제 패권에서 벗어나 값싸게 에너지를 공급하며 새롭게 미국이 성장하는 길을 열었습니다“라며 미국이 산유국이 되면서 미국 국민들이 자국에서 생산되는 값싼 석유를 사용하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이 지사는 이번 매장 가능성을 통해 탐사와 시추를 구체화한다면 우리나라도 새롭게 일어나는 전기를 맞이할 것입니다”라며 석유 산유국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적었다.

탐사 시추 등 향후 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지길 기대하며, 경북도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산유국으로서 우뚝 서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산유국으로 희망을 피력했다.

이번 발표된 영일만 앞바다 석유매장 관련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0억 배럴 매장 추정’과 관련해 “잠재적 가능성만 놓고 보면 막대한 규모”라고 했다.

“그중에 4분의 1 정도가 석유, 4분의 3 정도는 가스로 추정된다. 석유는 우리나라가 4년 사용하는 분량이고, 가스는 29~30년 가까이 사용하는 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대 매장 가능성 140억 배럴은 현재 가치로 따져보면 삼성전자 시총의 5배 정도”라고 발표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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