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 |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경북도당은 지난 13일 도 당사 5층 강당에서 열린 ‘2025 경북도당 운영위원회’에서 구 의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구 의원은 향후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통해 공식 확정된다.
도당위원장의 임기는 1년으로, 구 의원은 향후 경북 보수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 논란, 12.3 비상계엄 사태 등 정치적 혼란 속에서 보수 진영의 핵심 축인 경북의 민심을 수습하고 당 조직을 재정비하는 중책을 떠안았다.
또한 오는 8월 19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를 선출해야 하고, 2026년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무너진 지역 민심을 회복해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등 정치적으로 굵직한 과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선출로 구 의원은 경북도당을 이끌고 전략, 공천, 조직 운영 등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되며, 당의 중심축으로서 지역 정치 재건에 나설 전망이다.
구자근 신임 도당위원장은 ▲구미갑 지역구 재선 국회의원(제21, 22대)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 당 대표 비서실장 ▲전략기획부총장 ▲중앙위원회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