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교예정인 구미국가 산업단지 확장단지 내의 구미인덕중학교에 대한 예비준공 검사를 지난 달 29일 실시했다고 구미교육지원청이 밝혔다.

예비준공검사는 청렴정책에 따른 공사 관련 부조리 방지, 공사의 효율성 제고, 사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건물 사용자, 민간전문가, 감리자, 분야별 담당공무원이 합동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또 개교일정 및 시설물 사용과 관련한 미흡한 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준공 후 시설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총사업비 244억 원을 들여 일반 30학급, 특수 1학급 등 31개 학급, 학생수 838명 수용 규모로 3월 1일 개교 예정인 이 학교는 저탄소녹색성장에 부응하는 녹색건축인증, 신재생에너지시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1등급) 인증 건축물이다. 앞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 또한 취득할 예정이다.

노승하 교육장은 “앞으로도 시설공사 투명성 제고, 사용자 의견수렴에 최선을 다하고 신축하는 학교가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