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북정치신문

‘안전한 학교만들기’경북교육감 공약, 현장을 보니,..
교육

‘안전한 학교만들기’경북교육감 공약, 현장을 보니,

서일주 기자 입력 2019/06/23 19:06 수정 2019.06.23 07:06

↑↑ 박용선 의원 제공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안전한 학교,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공약했지만 학교 현장에서 잘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경북도의 박용선(포항)은 지난 18일 2018회계연도 경북도 교육청 결산심사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학교내 어린이 놀이시설 실태가 부실하다면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박의원에 따르면 포항지역 30여 군데 학교를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놀이시설이 설치된 이후 방치되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골절상이나 화상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진 대형사고는 총 337건이다.
↑↑ 박용선 의원제공

박 의원은“경북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는 매월 1회 이상 안전점검 및 2년에 1회 이상 정기 시설검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이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는 안전환경을 조성하고 놀이터 관리현황을 학부모가 알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또“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을 위해 현실에 맞는 조례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시설물의 확충, 유지‧보수 및 안전시설물 설치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북정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