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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 개학, 수능 연기 없다’ 경북교육청 학사 일정 정상..
교육

‘ 개학, 수능 연기 없다’ 경북교육청 학사 일정 정상 운영

조유진 기자 입력 2021/02/11 19:22 수정 2021.02.11 19:22


유아, 초1~2학년 거리 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 가능
수능시험 11월 18일 실시
경북교육청 수업 운영 계획 발표

↑↑ 임종식 교육감은 “새 학년도에도 방역과 학습 지원을 빈틈없이 지원해 모든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정치신문=조유진 기자]  개학 연기 불가 방침을 정한 경북교육청이 철저한 방역과 인력지원을 통해 등교 수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 유아, 초1~2학년은 거리 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경북교육청이 10일 발표한 2021학년도 유·초·중·고·특수학교 등교·원격수업 운영 계획에 따르면 개학 연기 없이 3월부터 정상적으로 학사 일정을 운영하고, 법정 기준 수업일수도 감축하지 않기로 했다. 법정 수업일 수는 유치원 180일 이상, 초·중·고는 190일 이상이다. 또 수능도 연기 없이 오는 11월 18일 실시하기로 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은 거리 두기 2단계까지 밀집도 적용에서 제외가 가능해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또 특수학교(급)와 소규모학교, 농산어촌 학교는 거리 두기 2.5단계까지 밀집도 적용 여부를 학교에서 자율 결정해 전교생이 매일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소규모학교 기준은 지난해 300명 이하에서 올해는 300명 이하인 학교 및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 수가 25명 이하인 학교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경북은 초등학교 73%와 중학교 78%, 고등학교 63% 가량의 학교가 거리 두기 2.5단계까지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중1과 고1은 새로운 환경 적응과 교우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가급적 3월 초 우선 등교를 권장하며, 고3의 경우 대학 입시와 진로·진학을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등교 원칙을 유지키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안전한 등교·원격수업 확대를 위해 방역과 생활지도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초등 1~3학년 과밀학급에 한시적으로 추가 인력을 지원하는 등 학교 방역이 철저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새 학년도에도 방역과 학습 지원을 빈틈없이 지원해 모든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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