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북정치신문

장애인 복지에 올인하는 경북 상주시..
지방자치

장애인 복지에 올인하는 경북 상주시

서일주 기자 입력 2021/04/24 11:47 수정 2021.04.24 11:48
180억 원 투입, 맞춤형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

강영석 상주시장은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장애인이 더욱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사진= 상주시 제공
[경북정치신문= 서일주 기자] 경북 상주시가 지난해보다 16억 원 증가한 18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3월 기준 상주시의 등록장애인은 9,506명으로 전체 인구 9만 7,000여 명 대비 약 10%를 차지한다.
시는 이들에게 지급하는 장애인연금을 인상하고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 장애인연금 및 장애 수당 지급 대상 확대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에게 장애인연금 및 장애 수당을 지원하기 위해 49억 3천8백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2021년도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가 30만 원으로 인상됐다.

◇ 근로연계 통한 장애인복지 실현 및 자립 생활 활성화
올 한 해 예산 9억 5백만 원을 편성해 취업 취약 계층인 장애인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 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 지원을 위해 일자리 참여자를 선발해 배치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에 배치되어 행정업무 보조부터 환경 정비업무 등을 담당한다.

◇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 빈틈없는 돌봄서비스 제공
코로나 19로 장애인 돌봄 문제가 사회적 관심으로 부상했다. 이에따라 시는 돌봄서비스와 관련된 예산을 증액해 총 34억 9백만 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장애 유형별, 연령대별로 빈틈없는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만을 위한 주간 활동 및 방과 후 활동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회참여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 장애인 편의 증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교부
장애인의 일상 활동 편의를 돕기 위해 저소득 장애인에게 욕창 예방용 방석 및 커버 등 34개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토록 하는 등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여성장애인 출산 비용 지원사업, 특수학교 간접학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장애인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장애인이 더욱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북정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