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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지방의회 선조 상주향청,국가문화재로 승격해야 향풍• 민풍 쇄신, 향촌 사회 교화위해 설치

조유진 기자 입력 2021/10/20 17:02 수정 2021.10.20 17:02
상주시 인봉동에 소재한 우리나라 유일의 상주향청을 국가문화재로 승격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상주 향청은 지방에 거주하는 선비들을 배경으로 구성된 수령의 자문기관으로서 구성과 기능은 오늘날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이면서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방의회의 선조격이다.
사진=경북정치신문

[경북정치신문=조유진기자] 1997년 9월 29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36호로 지정관리해 오고 있는 상주향청은 조선시대 서울과 지방과의 연결고리 구실을 하면서 지방의 수령을 보좌하고 자문하는 지방자치기구로서 지방의 향리를 규찰하고,

중앙정부의 명령인 정령을 민간에게 전달하면 향풍과 민풍을 쇄신하면서 향촌 사회의 교화를 위해 설치됐다.

이처럼 향청은 지방에 거주하는 선비들을 배경으로 구성된 수령의 자문기관으로서 구성과 기능은 오늘날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이면서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방의회의 선조격이다.

그러나 상주향청은 1500년 말에 현감 한순이 세웠으나 안타깝게도 임진란에 소실되자 그 후 1610년에 손자 한진이 옛터에 중견된 지 400여 년이 된 우리나라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큰 건물이다.

이와관련 상주시의회 김태희 의원은 “그 동안 일제 강점기나 해방 후 상주군수의 관사로 사용되어 원형이 다소 훼손되었지만 창건 사실 등을 정확하게 규명해 현행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를 최소한 국가문화재 보물 등으로 격상시키면서 향청주변 정비와 향청에 별도의 전시공간을 조성하면 경상감영과 주변 왕산, 북문과 연계해 시내에 또 하나의 볼거리 관광지가 될 것”이라면서 상주 향청 국가 문화재 승격 추진을 거듭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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