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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정책 토론회..."특수교육,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김성현 기자 입력 2025/07/21 12:12 수정 2025.07.21 12:13
박선하·윤종호 경북도의원, 지역 맞춤형 특수학교 설립 해법 모색

경상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박선하 위원장과 윤종호 부위원장은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지역 맞춤형 특수학교 설립 및 운영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증가하는 특수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별·유형별 상황에 맞는 교육체계 구축 및 특수학교 설립 방안을 모색 했다.
경상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박선하 위원장과 윤종호 부위원장은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지역 맞춤형 특수학교 설립 및 운영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증가하는 특수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별·유형별 상황에 맞는 교육체계 구축 및 특수학교 설립 방안을 모색 했다.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학령인구는 줄어드는데, 특수교육 수요는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역 맞춤형 특수학교 설립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때입니다.”

경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선하)가 지난 17일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박선하 위원장은 이같이 밝히며, 폐교를 활용한 특수학교 전환과 지역 중심의 교육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윤종호 부위원장 역시 “소규모 특수학교, 병설 특수학교, 직업특성화학교 등 현실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제 특수학교도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인식 개선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장애인 부모단체와 교육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특수교육 모델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별·장애유형별 상황에 맞는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강정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무총장은 ‘지역 맞춤형 특수학교 설립 및 운영 방안’이라는 발표를 통해, 현재 특수교육의 문제점을 짚고 통합교육의 한계, 그리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맞춤형 특수학교 설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윤종호 부위원장을 비롯해 유진선 경북교육청 행복교육지원과장, 배예경 경북장애인부모회 회장, 이준상 대구대 교수, 최명숙 봉계초 교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소규모 특수학교 운영 방안 ▲유휴교실 활용 ▲직업 특성화 학교 설립 ▲사회적 인식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선하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정책 수립과 지원에 적극 나서 모든 장애인이 교육을 통해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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