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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는 가족 중심의 편안하고 안전한 캠핑 여행 환경 조성을 위해 28일부터 ‘가족 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원사업’공모를 한다. |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경상북도가 가족 단위 여가문화를 확산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2025년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공모는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민간 운영 캠핑장을 대상으로 우수한 캠핑 환경과 운영계획을 종합 평가해 3곳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캠핑장에는 지정 표지판과 함께 최대 2천만 원의 편의시설 설치 보조금(자부담 30% 별도), 도 공식 SNS 채널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캠핑 이용자 중 76.1%가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긴다는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가족 친화형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무장애 놀이·체험시설을 새롭게 포함하고,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캠핑장에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영천, 영양, 영덕의 캠핑장을 우수 캠핑장으로 선정해 어린이 놀이공간과 가족 체험시설을 설치한 바 있으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내 캠핑장 경쟁력을 높이고, 가족 단위 관광객의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며, “많은 캠핑장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은 경상북도 및 문화관광공사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성현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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