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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오거리 조감도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시가 교통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도로 건설, 정비 예산 854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당초보다 241억 원 증액된 규모로 노후도로 정비와 혼잡 구간 개선 신규도로 개설 등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시는 특히 시민 밀집 지역, 학교 주변, 산업단지 접근도로에 투자를 집중해 교통사고 예방과 물류 흐름 개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들성로 6차로 확장
고아읍 원호리, 문성리, 일원에서 추진되는 ‘들성로 교차로 개선사업’은 출퇴근 시간대 정체 해소를 위해 기존 4차로를 6차로 확장하는 공사다. 총사업비 45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추경에 20억 원을 추가확보했다. 현재 실시 설계가 완료됐으며, 공사는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 사곡오거리 고가도로 신설
총사업비 185억 원이 투입되는 사곡오거리 입체교차로 사업은 길이 160m, 폭 15m 규모의 고가도로를 설치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형곡동, 공단동을 연결하는 동서축 교통흐름 개선이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완공 시 하부 교차로의 신호체계가 최적화돼 혼잡 완화가 기대된다.
■ 기타 주요 사업
△ 오태도시계획도로 개설 25억 원 △거의동 도시계획도로 확장 33억 원 △원평도시계획도로 개설 30억 원 △송림네거리 등 상습 정체 구간 교차로 개선사업 병행 추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로는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시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기반”이라며 “추경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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