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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미상생 일자리 협력센터 개소 1주년..."이차전지 산업 지원 본격화"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5/08/05 11:51 수정 2025.08.05 11:55
지역과 기업이 함께 만든 1년, 구미형 일자리의 미래를 열다”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 1주년, 이차전지 산업의 든든한 조력자
기술부터 일자리까지, 구미의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힘”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 개소식에서 구미시 김장호 시장과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는 2024년 9월 25일(수)에 고양시 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4)’에 참석하였다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이하센터)’가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2024년 8월 1일 문을 연 센터는 지난 1년 동안 이차전지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노사갈등 완화,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펼쳐왔다.

특히, LG화학 등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제품 제작 지원(12건), 기술 컨설팅(12건), 특허출원(2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으며, 일부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 등 앵커기업에 시제품을 납품하는 성과도 올렸다.

센터 개소식과 함께 열린 ‘이차전지 비전공유회’에는 LG-HY BCM, 중소기업,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구미형 일자리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센터는 이 자리에서 기술개발, ESG, 노사상생, 일자리 창출, 네트워크 구축 등 5대 핵심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 산업 발전의 이정표를 세웠다.

 

2025 앵커기업 수요맞춤 ESG 경영 지원사업 참여기업인 진성아이엔디를 방문, 사업설명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 현장 밀착 기술지원…제품 상용화 돕는다
센터는 기술 상용하 과정에서 겪는 ‘캐즘(Chasm)’ 극복을위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형 기술지원을 추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과 자립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연말에는 앵커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기술 교류회’를 열어 1년 간의 시제품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다.

■ LG화학과 함께하는 ESG 지원…글로벌 기준 대응
센터는 ESG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9개 지역 중소기업을 선정해, LG화학과 함께 맞춤형 ESG경영 진단, 컨설팅, 인프라 개선 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ISO 인증 취득, 온실가스 감축장치 설치 등 실질적 후속 지원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어, 해외 수출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2025 노사갈등 조정을 위한 인식개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하여 지원기업들과 노사갈등조정전문위원들이 모여 오리엔테이션 및 협약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 노사갈등 선제 대응…진단체계 및 전문가 협업
센터는 이차전지 관련 4개 기업을 대상으로 노사갈등 유형별 진다. 컨설팅 , 교육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구미 노동법률상담센터와 함께 개발한 92문항의 ‘노사관게 진단 도구’를 활용해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변호사, 노무사 등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가 현장 밀착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구미시와 대구은행과 함께 상생기금에 대한 운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하였다

■ 기술·일자리·노사관계까지…실행력 갖춘 구미형 모델
센터는 단순한 지원 기관을 넘어 기술개발, ESG 대응, 노사관계 안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중신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한 밀착형 조직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노사민정 주체 간 유기적인 협력 구조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구미시의 상생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기여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센터는 구미형 일자리의 실행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지역 산업 전화의 중심에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 모델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산업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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