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2025년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과 2년 연속 최우수 (전국 1위)등급을 획득했다. |
[경북정치신문=김승준 기자] 구미도시공사(사장 이재웅)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가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공사 전환 이후 지속된 혁신과 성과를 증명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경영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가’ 등급은 상위 8.3% 이내 기관에만 주어진다. 구미도시공사는 특히 전국 기초 환경시설공단 중 1위를 기록했다.
올해 경영평가에서는 저출생, 지방소멸, 물가 상승 등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공공성’ 지표가 새롭게 반영되었고, 동시에 디지털 혁신과 부채관리 등 ‘경영 효율성’ 지표도 한층 강화됐다.
이에 따라 구미도시공사는 △디지털 플랫폼 구현 △수해 예방 경보 시스템 구축(공공데이터 활용) △GIS 기반 유해물질 관망시스템 구축 △통합주차정보시스템 구축(표준 API 적용) 등을 통해 시민 안전 강화와 편의 증대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체육·문화시설 이용 활성화로 인한 사업 수입 증가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재웅 사장은 “공사 전환 이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영예는 전 임직원의 헌신과 구미 시민의 지지 덕분”이라며, “공공성과 경영 효율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혁신 과제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구미도시공사는 개방과 공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공공자원 확대, 지속 가능한 경영혁신,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준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도시공사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